본 계획안은 특정 종목에 한정되지 않고, 시민과 도시에 열린 ‘공공 플랫폼으로서의 경기장’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대지 레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2층 콩코스와 1층 경기장 레벨을 계획하고, 가벼운 캐노피와 접이식 도어를 적용하여 내·외부가 유연하게 연결되는 열린 공간을 구현했다. 이러한 공간 개념은 마스터플랜 전반으로 확장되어, 파편화된 기존 시설들을 하나의 공원으로 통합함으로써 도시·자연·사람을 연결하는 공공 녹지 체계를 형성한다. 또한 광나루역, 기존 시설, 공영주차장, 한강변과의 연계를 통해 주변 맥락을 존중하는 통합적 도시 구조를 구축했다. 이와 같은 공공적 기반 위에서 경기장은 태권도·유도·레슬링·펜싱·복싱 등 다양한 격투 종목의 특성에 대응하는 동시에, 공연과 집회까지 수용 가능한 가변형 다목적 공간으로 계획됐다. 결과적으로 본 계획안은 일상과 비일상이 공존하는 열린 공원형 경기장을 통해 공공성, 상징성,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도시형 스포츠·문화 인프라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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