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건축이 설계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3월 5일 공식 개장했습니다.

3년간의 대규모 공사를 거쳐 완성된 최신야구장으로, 한화이글스의 새로운 홈구장이자 대전 시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국제 경기가 가능한 20,007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지하 2층, 지상 4층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관람석은 보다 넓어진 좌석간 간격과 다양한 이벤트 좌석을 통해 더욱 쾌적한 경기 관람 환경을 제공하며, 국내에서 유일한 비대칭형 그라운드와 복층 불펜을 도입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순환형 오픈 콘코스(홀)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공간이 마련된 개방형 구조로,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새로운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는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도심 속 스포츠 문화 콤플렉스로 조성되었습니다.

볼파크 이름 그대로 차량 통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계획되었으며, 365일 생활 스포츠, 공연, 상업, 체험 공간을 갖춰 경기 없는 날에도 시민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관람석과 홈베이스가 가까운 필드 밀착형 스탠드로 최적의 야구관람환경을 조성했으며, 구단과의 협의를 통해 오픈콘코스와 연계한 루프탑과 국내 최초로 야구경기를 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을 조성했습니다.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첫 경기는, 3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3월 28일 정규시즌 홈 개막전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2025.03.05